5cm 이상 복구 가능한 줄어든 니트 늘리는 법

5cm 이상 복구 가능한 줄어든 니트 늘리는 법

빨래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잘못 세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그럴 경우 니트는 완전히 줄어들게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되돌리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상복구 할 수 있을 정도로 린스, 다리미 등을 활용하여 줄어든 니트 늘리는 법이 있습니다. 5cm 이상이나 복구가 가능한 방법이자 집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따라만 오면 된답니다.

니트가 줄어든 원인

우선 옷마다 세탁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귀찮으니 대충 세탁기에 넣고 돌리게 됩니다. 보통은 그런대로 잘 빨래가 되지만, 니트는 그렇지 않습니다. 손빨래나 드라이클리닝 혹은 울 세탁으로 해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탁기에 여러 가지 기능이 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랍니다. 보통 니트가 줄어드는 이유는

• 고온 세탁
• 세탁 후 건조기 사용
• 세탁 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
• 알칼리성 세제로 세탁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옷의 찌든 때를 제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뜨거운 물로 돌렸다가는 온도로 인해서 심각하게 줄어든 옷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정말 난감한 경우죠. 건조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빨래를 말리기 위해 뜨거운 바람으로 옷을 말리기 때문에 비슷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 세제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 역시 옷이 상하게 됩니다. 알칼리성 세제는 깨끗하게 빨리기는 하지만, 니트와 같이 부들부들함이 생명인 옷은 울샴푸와 같은 중성 세제로 빨래를 하셔야 합니다.

줄어든 니트 늘리는 법

그렇다면 완전히 줄어 들어서 복구를 하기 위해서 5cm 이상 줄어든 니트 늘리는 법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과정을 따라와 주시면 되겠습니다.

• 니트가 잠길 정도의 큰 대야에 뜨거운 물 붓기(이때 물의 온도는 고온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 니트를 물에 담급니다. 물은 니트가 잠길 정도로만 넣어주면 됩니다.
• 린스를 500원 동전 크기 정도로 짜서 풀어줍니다.
• 섬유유연제도 비슷한 양만큼 풀어줍니다.
• 한 30분 정도 그대로 방치합니다.
• 손으로 쭉쭉 늘리듯이 잡아당겨줍니다. 물의 온도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그대로 꺼내어서 세탁기로 약하게 탈수해 줍니다. 절대 강으로 탈수하는 게 아니라 약으로 살짝만 탈수해야 합니다. 해당 줄어든 니트 늘리는 법 단계까지만 해도 효과가 있다고 느낄 것입니다.
• 그다음 줄어든 니트를 옷걸이에 걸고 핸디형 스팀다리미로 손으로 옷을 잡아 늘리듯 다려줍니다.
• 여기서 스팀다리미가 없다면 바닥에 니트를 두고 손으로 쭉쭉 잡아서 늘려줍니다.

이런 줄어든 니트 늘리는 법의 과정을 거치면 어느 정도 원상 복구되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살짝만 잡아당기지 말고 확실히 옷을 늘리겠다는 느낌으로 잡아당기면 됩니다. 또한 탈수하면 옷이 줄어들 염려 때문에, 비틀어 짜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비틀어서 짜게 되면 옷감이 상하게 되고 자국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조할 때는 옷걸이에 거는 것보다는 평평한 바닥에 두고 말리는 것이 원래의 모양을 유지하기에 좋습니다.

이렇게 집에서도 5cm 이상이나 복구 가능한 줄어든 니트 늘리는 법이 있기 때문에, 수축되었다고 옷을 버리기보다는 위의 방법을 통해 최대한 살려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