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곰팡이 제거법 셀프로 하기

오늘은 스스로 할 수 있는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만 만약 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난감하죠. 외관상 그리고 건강상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제거해야 합니다.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 셀프로 하기

락스를 이용해서 베란다 시멘트 벽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만약 오래 거주할 계획이거나 본인 소유의 집이라면 결로 방지 페인트를 칠하는 것을 권장드리긴 합니다. 그래도 해볼 수 있는 데까지는 해봐야겠죠.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 셀프로 해보는 방법은 여기에 있습니다.

보통 남향이 아닌 집에서 곰팡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향이라고 해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베란다 벽면이 원래 검은색이었던 것처럼 곰팡이가 심하게 피긴 합니다. 볕이 잘 들어오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살펴보면 곰팡이가 베란다에 잔뜩 생겨있는 상황이 꽤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우선 벽면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으로는 특수한 상품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곰팡이 제거에는 확실히 락스가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락스는 인체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조심해야 합니다.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곰팡이 제거용 스프레이형 락스를 권해드립니다. 아니면 락스를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청소기 추천

 

<준비물>

락스, 물, 키친타월, 마스크, 버릴만한 옷(긴팔 상의, 긴 바지 권장), 비닐장갑

1. 락스와 물을 1:1 비율로 혼합하여 키친타월에 적십니다.

2.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곰팡이가 생긴 곳에 세 시간 정도 얹어두기만 하면 됩니다.

천장과 같이 키친타월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곳에는 키친타월을 펼쳐서 붙이면 고정되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계속해서 떨어진다면,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락스물을 발라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마스크, 긴소매 옷, 긴 바지, 비닐장갑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업 중간중간에는 잊지 말고 꼭 환기해 주세요.

 

이러한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은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곰팡이를 없애는 과정에서 발코니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제거 후에도 여전히 심한 냄새가 난다면, 물걸레로 한 번 닦은 후 완전히 건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으로는 베이킹소다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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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베이킹소다, 물, 분무기, 청소용 솔, 건조한 천 또는 스펀지

 

베이킹소다 2 티스푼을 넣은 스프레이 병에 물 한 컵을 붓고 잘 흔들어서 섞어줍니다. 곰팡내 나는 벽면에 분사 후 일정 시간 기다립니다. 그다음 청소 솔로 준비한 것을 문질러 닦아줍니다. 마른 천이나 스펀지를 이용해서 준비한 뒤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줘야 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해 줍니다.

 

이러한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의 장단점은 베이킹 소다를 이용한 청소법은 락스를 사용하는 방법과는 다르게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가정에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분들께 권해 드립니다. 하지만 락스보다는 살균력이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다음 셀프로 해볼 수 있는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은 알코올 용액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준비물>

70% 이상의 에탄올, 물, 스프레이 공병, 청소용 솔 또는 스펀지

1. 에탄올과 물을 1:1 비율로 혼합하여 스프레이 용기에 넣어줍니다.

2. 곰팡이가 생긴 곳에 용액을 뿌리고, 미리 준비한 솔 또는 스펀지로 문질러 닦아줍니다.

3. 벽면을 충분히 건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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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은 알코올은 소독 효과가 있으며 대부분의 재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르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다른 방식들처럼 꼼꼼하게 건조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해당 물질에는 고유의 향이 존재하기 때문에 예민한 분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드립니다. 안전을 위해 실내 공기 순환도 잊지 말고 신경 써 주세요.

 

이렇게 해서 제거가 어느 정도 되었다면 다음으로는 곰팡이 억제 효과가 있는 페인트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락스를 이용해서 곰팡이를 직접 제거하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매우 잘하신 겁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거주할 집이고 곰팡이나 이런 문제들로 인해 고민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페인트칠까지 꼼꼼하게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단순히 곰팡이 제거만으로 벽이 마법처럼 새하얗게 변하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집이 오래된 경우에는 벽면의 가루가 모두 일어나서 곰팡이 제거만으로는 벽이 깨끗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는 분명 제거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듯하다면 이번 기회에 페인트칠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