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다가오니 특히 화장실에 잘 안 보이던 날파리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온 날파리들이 집안 곳곳을 돌아다녀 거슬리는데요. 이러한 날파리 없애는 방법과 생기는 이유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날파리 생기는 이유
초파리, 날파리 생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생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우선 크기가 작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날아들어오기 쉽습니다.
특히 방충망을 뚫고 들어오고 하수구를 통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날파리는 18~25도 사이 정도의 실온과 습도가 높은 곳에서 번식하기 쉬우며, 음식물 찌꺼기에도 자주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사실 실온에 음식물을 두었다면 치우면 그만인데, 화장실 날파리 생기는 이유를 알아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죠. 하수구를 막는 것만이 답일까요?
초파리, 날파리 없애는 방법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날파리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방충망이 뚫린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최대한 촘촘한 방충망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장실 하수구의 경우 자주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 것이 초파리, 날파리 없애는 방법에 효과가 좋습니다. 그 이유는 하수구에 이미 알을 까는 경우가 많아서 계속해서 번식하다 보면 늘어만 갈 뿐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뜨거운 물을 부어서 내벽에 있는 초파리의 유충과 알을 제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주 하는 것이 좋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 해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싱크대 배수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수구는 자주자주 비워야 하고, 뜨거운 물 붓기를 통해서 날파리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꼭 닫아주세요.
화장실 청소는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소를 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날파리 없애는 방법으로 좋습니다. 단순 물청소가 아니라 세제를 사용해서 하는 청소여야 합니다. 락스 청소도 해주면 좋지만, 락스보다는 인체에 무해한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다음 집안에 초파리, 벌레 퇴치 식물을 배치하는 것도 어느 정도 날파리 없애는 방법으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벌레 퇴치 식물로는 페퍼민트, 제라늄과 같은 허브가 있습니다. 또한 바질도 괜찮습니다. 초파리뿐만 아니라 모기 퇴치에도 괜찮습니다.
또한 이미 집에 날아다니고 있는 날파리 없애는 방법으로는 트랩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시중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기는 하지만, 굳이 사지 않고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날파리 없애는 방법 : 트랩 만들기
일회용 컵과 빨대, 비닐, 설탕, 식초, 주방세제를 준비합니다. 일회용 컵에다가 설탕과 주방세제, 식초를 1:1:1 비율로 맞춰서 담아줍니다. 넘치지 않게 반 정도로 넣어주면 됩니다. 이 위에다가 비닐을 씌우고 테이프나 고무줄로 비닐이 벗겨지지 않도록 고정시킵니다.
비닐에 구멍을 뚫어 빨대를 꽂는데, 빨대가 너무 길다면 잘라서 꽂아 놓는 것이 낫습니다. 초파리와 날벌레가 많이 생기는 곳에 유인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놓아두시기 바랍니다.
일회용 컵이 없다면 다 먹은 페트병을 잘라서 활용해도 좋으며, 빨대의 경우 그냥 꽂아두기보다는 윗부분을 문어발처럼 잘라서 벌레가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입구를 벌려놓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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